전북도가 신학기 대비 학교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지도 점검 결과 8곳이 적발됐다.

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31까지 9일 동안 학교급식소(매점 포함) 및 학교에 도시락을 공급하는 제조업소와 집단급식소에 식재료를 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7개반 2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단속의 투명성 확보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라북도 소비자식품위생감시 인력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점검에는 학교집단급식소 173개소, 집단급식소 판매업 51개소, 기타 7개소 등 231개소를 점검해 8개소에 대해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위반한 곳은 학교집단급식소 3개소, 집단급식판매소 3개소, 식품제조업소 1개소, 일반판매업 1개소이며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5건, 식품 등 보관기준 위반 1건, 표시기준 위반 1건, 시설기준 위반 1건 등이다.

도는 위반업소에 대해 관할 시·군에 위반내용을 통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으며 중점관리대상업소로 선정해 추후 도, 시·군, 교육청 합동점검 시 위생관리 상태를 재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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