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일 제273회 정례회를 맞아 민생일자리본부에 대한 추경안 심사에서 도내 실업자 직업훈련 예산이 삭감 된 것 등에 대해 질타했다.

산경위는 특히 결산안과 추경 예산안에 대한 항목을 꼼꼼히 체크해 눈길을 끌었다.

▲김용화 의원(군산2)= 작년도 결산 집행잔액을 보면 매년 집행잔액이 발생하고 있다며 예산편성시 면밀히 분석하고 집행잔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

아울러 재래시장 연구용역 발주시 시·군별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재래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용역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하대식 의원(남원2)= 전통 재래시상 시설현대화 사업이 현재 시설보수 예산인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인들의 경영마인드와 패턴을 바꾸는 현대적 사고를 가지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전통시장 장보기 도우미운영사업이 추진된 지 벌써 2년차인데 재래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면밀한 성과와 심도 있는 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은미 의원(순창)= 지역실업자 직업훈련 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계획적이고 적극적인 의지 부족으로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이런 사례가 없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예산편성과 집행에 대해 신중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강병진 의원(김제2)= 지역실업자 직업훈련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일자리 창출이라는 가시적인 성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예산을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신중하게 다루어 집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오균호 의원(고창2)= 자립형 지역공동체 일자리 지원사업의 효과가 의심스러운 데 이에 따른 소득창출과 일자리 창출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에 맞게 세부계획을 세워서 깔끔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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