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 새만금환경녹지국 소관 2009회계년도 결산, 기금운용, 예비비 지출 승인 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결산심사에 앞서 김성주 환경복지위원장은 도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쓰여졌는지 감시하며 예산집행의 적법 타당성을 확인하고 특히 새만금의 장기발전을 위한 전력적인 투자가 제대로 집행이 되고 있는지 검증하는 계기가 되도록 상임위원들에게 심도 있는 심사를 당부했다.

▲김택성 의원은 2009년도 세출 결산결과 불용액이 많이 발생된 사유를 지적하고 예산의 수립단계부터 철저한 사전계획과 집행가능성 여부를 명확히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고영규 의원은 산림박물관 대형주차장 확대조성 토지매입비 9천만원이 명시이월 된 사항은 당초 토지주와 충분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것임을 지적한 뒤 조속한 집행을 주문했다.

▲문면호 의원은 새만금환경녹지국 소관 미수납된 과태료 수입 및 소송비용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대책을 마련, 조속한 수납처리를 요구했다.

▲이현주 의원은 경자청 소관 민간위탁금 집행잔액 1억 2천만원이 발생된 부분은 사업추진이 미진했다고 지적하고 추가사업 발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임동규 의원은 경자청의 경우 예산액 대비 집행잔액이 많이 발생한 것은 중앙정부와의 협의 활동이 부족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더욱더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진숙 의원은 기후변화연구용역비 집행잔액 발생사유와 향후 예측가능 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후속적인 추가 용역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규호기자 hoho@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