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정수장 및 수도꼭지, 마을 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을 대상으로 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정수 및 수돗물에 대해 민·관 합동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는 민·관 합동 수질검사는 도내  26개 정수장과 급수단계별 수도꼭지 84개소 등 총 141개 지점에 대해 수질검사를 한다.

수질검사 항목은 먹는물수질기준 56개 전 항목 및 22개의 수질감시 항목 등 총 78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해 인체 유해한 미량오염물질에 대한 수질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수질검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시료채취 단계에서부터 해당 시·군과 민간인(사회단체 임원 등)을 참여시켜 정확하고 객관적인 수질검사 결과를 지역주민에게 공개,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상수도에 대한 불신 해소 및 노후 급수시설 개선 등 깨끗한 먹는 물 공급 등이 기대된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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