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추석 연휴기간 일부 사업장에서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할 가능성을 감안, 환경오염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8일 도에 따르면 추석연휴 및 전·후 등 3단계로 구분,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19일간 특별감시에 들어간다.

추석 연휴 이전에는 사업장에서 자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연휴기간 중에는 도와 시·군에 특별감시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연휴 이후에는 영세업체 등 환경관리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연휴기간 중 일시 중단되었던 방지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해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감시계획은 단속보다는 예방에 초점을 맞췄으며 도는 사업장에서 자율적으로 환경오염행위 차단을 통한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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