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가 전북문화재단 설립에 따른 토론회를 개최한다.

26일 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2시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의원과 문화예술계,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문화재단 설립과 관련된 토론회를 갖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북대 이정덕 교수로부터 전북문화재단의 설립 이유와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으며 예원예술대 문윤걸 교수의 전북 문화재단 설립에 따른 쟁점과 대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다.

이어 박희주 경기문화재단 경영지원실장과 조병렬 대전문화재단정책팀장, 송진영 광주문화진흥위원회 정책부장 등 타 지역 문화재단 관계자 5명이 참여해 재단 설립에 따른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는 토론도 준비돼 있다.

또한 이 토론회에서는 전북문화재단설립과 관련한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전북문화재단설립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그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마련해 도민을 위한 재단으로 설립, 운영될 수 있도록 모색하는 자리다.

도의회 문건위는 토론회에 앞서 지난 8월에 경기문화재단과 광주문화진흥위원회를 방문해 문화재단 운영현황 파악과 설립 전반에 대한 의견 청취, 문제점 등을 파악한 바 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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