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온라인 홍보 강화를 위해 여행블로거 기자단 회원을 초청, 도내 관광지 및 음식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인터넷사이트에 여행체험 수기를 게재해 네티즌들에게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여행블로거 기자단 회원을 초청, 28~29일 양일간 새만금방조제 현장, 전주한옥마을 등 전북 주요 관광명소를 관광한다.

인터넷에서 여행블로거로 영향력이 큰 블로거 기자단 25명은 새만금방조제 관람을 시작으로 부안영상테마파크, 내변산에  위치한 백제 무왕 때 창건된 천년 고찰 내소사를 둘러본다.

또 전주한옥마을에서 전통문화체험의 시간을 갖고 동편제의 본고장인 남원을 방문해 광한루원 관람과 운봉읍 국악의 성지를 찾아 국악공연 및 체험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이번 블로거 기자단 사전답사는 새만금방조제를 비롯한 주요 관광명소, 전북음식 등에 대한 체험수기를 인터넷 블로그에 다양하게 게재하는 것은 물론 향후 도에서 개최하는 소리축제, 음식관광축제 등 각종 축제 등을 전국에 홍보할 수 있는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초청행사를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블로거 기자단의 전북 관광지 및 음식 체험은 잠재적 관광객 확보와 전국에 전북관광 바로 알리기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투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관광전북으로 새롭게 부각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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