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수산업전문가를 양성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지역수산대학의 인력과 지역 전문가를 활용한 수산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과 위탁교육계약을 체결하고 수산업전문가 육성과정을 개설, 수산업전문가를 배출한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수산업 전문가 육성과정은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의 교수와 지역 선도어업 전문가 등을 활용한 교육과정으로 10월 15일부터 8주간에 걸쳐 매주 금, 토요일 2일씩 교육을 실시하며 과정 중에는 일본 해외 연수 5일도 포함돼 있다.

교육비는 국비 및 도비 지원과 함께 1인당 220만원의 교육비 중 자부담은 22만원이다.

올해 교육계획인원은 25명이나 2011년도에는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수강을 원하는 어업인은 입학원서, 수산업경영인 확인서, 양식면허 및 허가증 사본, 수산가공 및 유통업자 허가 및 신고필증, 그리고 1인교육비 자담분 22만원과 함께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행정실에 10월 1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수강생 확정은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전화 및 이메일로 통보해 줄 예정이다.

/최규호기자 hoho@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