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앙신문이 한국기자협회 회원사로 정식 가입됐다.

한국기자협회는 15일 오전 11시 서울특별시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정기운영위원회를 열고 전북중앙신문의 회원사 가입을 심의, 통과시켰다.

이로써 전북중앙신문은 지난달 13일 준회원 자격 획득에 이어 이날부터 정회원 자격을 얻게 돼, 자유주의 국가에 있는 언론단체들이 조직한 국제언론기구인 국제기자연맹에도 자동 가입됐다.

앞서 전북중앙신문은 한국기자협회 산하 전북기자협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준회원으로 등록됐고, 곧이어 한국기자협회에 신규 회원사 가입서류를 제출, 현장실사 등 14개로 분류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모두 통과함에 따라 회원사로 최종 승인 받게 됐다.

특히, 전북중앙신문은 올해부터 강화된 한국기자협회 가입절차에 따라 이날 각 광역시·도 협회장 등 21명이 참석한 청문회 등의 과정을 모두 통과하고, 역대 최다 득표인 17표의 지지를 얻기도 했다.

한국기자협회는 전국의 신문·방송·뉴스통신사 소속 현직 기자들 7천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최대의 기자 직능 단체로, 언론으로서의 투철한 소명의식을 갖춘 언론사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통해 회원사 가입을 결정하고 있다.

이창승 전북중앙신문 회장은 “이번 한국기자협회 가입을 한 단계 성숙의 계기로 삼아 앞으로 지역의 언론 문화 창달에 더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정론지로서의 위상을 새롭게 하는 한편, 임직원 모두 더 높은 자질을 함양하고 품위를 지키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언론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들에게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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