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전라북도가 주관하는 2010년도 식품위생안전 관리사업 추진사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지난 3월 한달동안 식중독예방관리사업, 공중위생관리사업, 유통식품 수거·검사율 등 5개항목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 평가에서 군단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   이번 평가 결과 특히 식중독 예방관리에서 철저한 업소관리와 조리식품 수거검사, 식중독예방 진단서비스 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철저한 지도 점검을 통해 최근 6년간 식중독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도 우수기관 선정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그동안 순창군은 주민들의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어린이기호식품 수거검사, 성수식품 지도점검, 공중위생업소 지도감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스포츠마케팅이 활성화됨에 따라 숙박업소와 음식업소 등의 서비스 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양영기 위생담당은 “식품위생 안전은 건강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므로,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지속적인 관리 감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전태오 기자. jto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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