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자원봉사로 가꾸는 살기좋은 순창」을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전문기술과 이론을 습득하는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일반군민도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12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하루 3시간씩 총 30시간에 걸쳐 서금요법(손맛사지) 교육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다양하고 전문적인 특화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자기성장의 계기를 제공함은 물론 자원봉사활동의 질적 향상과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교육대상자 30명을 모집한 바 있으며, 이들은 교육이 끝나는 5월에 수료식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교육은 김정애 전문강사의 지도로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지며, 소화기능과 배변작용 강화맛사지, 두통시 맛사지, 발저림의 맛사지 등 다양한 현장실습과 함께 임상경험발표 시간도 갖는다.

  한편 설인환 민생지원담당은 “전문기술을 지닌 자원봉사자 발굴과 양성은 자원봉사 의식 확산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일반주민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해 자원봉사활동이 생활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전태오 기자. jto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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