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과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즐거운 토요일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교실은 쉬는 토요일을 이용해 테디베어, 쵸콜렛 공예, 요리과학교실, 팬시우드, 통기타교실 등의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6월까지 다양하게 펼쳐진다.

  즐거운 토요일 체험교실은 각 반별 10명에서 15명까지 총 140명을 모집하며, 청소년센터 강의실과 세미나실에서 수업이 이뤄진다.

  수강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9일까지 순창군청소년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650-1266) 접수하면 된다.

  한편, 청소년센터는 체험교실 외에도 다양한 책들을 맘껏 읽을 수 있는 작은도서관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 외에도 탁구장, DVD실, 상담실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칠 수 있어 마땅한 문화공간이 없는 지역의 어린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공간으로 거듭나면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 양주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청소년센터는 우리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충족시켜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센터 이용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운영관리에도 더욱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순창=전태오 기자. jto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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