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공무원교육원은 8일 정보화 시대에 발 맞춰 도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간과 장소에 제약없이 인터넷으로 학습하는 사이버교육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특히 공무원만을 대상으로 했던 교육에서 벗어나 도민을 대상으로 사이버교육을 실시해 내·외부 고객을 만족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도민강좌는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사회복지사, 공인중개사, 워드프로세서, 엑셀, 포토샵 등 120개 과정의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해 6월 20일 개설한지 6주 만에 2700여명의 도민이 신청·수강하여 교육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자기계발을 위한 열린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설된 과정 중에 영어 1095명, 공인중개사 536명, 사회복지사 399명으로 가장 호응이 좋았다.

수강을 원하는 도민은 사이버 도민강좌(jeonbuk.npagoda.com)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과정안내·신청' 메뉴에서 희망과정을 신청하면 되고, 포털 사이트에서 '도민강좌'을 검색해 사이버 강좌메뉴에 접근, 같은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행정공통, 전문직무, 법·제도, 능력개발·소양, 정보화, 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의 사이버교육을 실시해 갈수록 높아지는 공무원의 학습 의지에 부응하도록 선택의 폭을 넓이고 있다.

올해 사이버교육 계획인원 6900명 대비 7월말 현재 신청한 인원은 5783명으로 84%를 달성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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