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FEE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사무처장 문윤걸
“단일식품으로는 국내 최대 행사인 동시에 인지도 역시 높습니다. 이는 발효식품이 가진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는 것이겠죠. 여기에 멈추지 않고, 아시아권에서 5대 식품박람회로 키우고 싶습니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이하 IFEE) 조직위원회 문윤걸 사무처장의 청사진이다.

IFEE의 사령탑으로 그는 발효식품이 지닌 가치를 지역의 식품산업과 연계해 큰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IFEE가 거둔 성과에 대해 ‘100점’이라고 말하는 문 사무처장은 “이 정도 규모의 행사로는 포화상태다”며 “하지만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피력했다.

이미 해외 식품시장에서도 주목을 받는 행사지만 규모나, 예산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는 뜻. 이에 그는 “발효식품이 가진 가치를 그저 식품으로만 국한해 보지 말고 지역 산업을 넘어, 우리나라 식품산업으로까지 넓게 봐야 한다”며 “이를 주도하기 위해 IFEE가 구슬땀 흘리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도내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좋은 바이어들을 찾고 있다”며 “특히, 기업들을 연계해 전북을 대표할 수 있는 신상품 개발에도 주력, 지역적인 한계를 반드시 넘어낼 것”이라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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