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부안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부안군은 2일 부안지역에 대한 중앙합동조사 결과 피해액이 59억4600만원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인 50억원을 넘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복구 소요액 중 지방비로 부담해야할 35억9천여만원의 77%인 27억7천여만원을 국고에서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복구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하루 빨리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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