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문동신 시장이 지난 6일 중국자매도시인 연대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문 시장은 왕량 연대시장과 양도시간 교류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오는 17일 연대시에서 개최되는 한중국제마라톤대회와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를 연계하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중국방문 첫날인 6일 문 시장은 로동대학에서 한국어학과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군산시 및 새만금에 대한 소개 및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시티 군산’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로동대학은 군산대와 결연을 체결한 대학으로 해마다 교수 및 학생들의 교환연수가 이어지며 올해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 로동대학 교직원 15명이 참가하는 등 군산시와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

한편, 연대시는 지난 1994년 군산시와 처음으로 결연을 맺은 중국도시로 그동안 공무원교환근무를 비롯해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여성단체연합회, 진포중 등 민간단체도 매년 상호방문을 통해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국 교민 3만 여 명이 거주하며 대우조선해양, 두산인프라코어 등 많은 한국기업이 입주한 지역이다.

/군산=김재복 기자kjb@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