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고품질 양파생산을 위해 최첨단 양파자동파종시스템을 마련했다.

군은 고품질 명품양파생산을 위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관내 양파 주산지인 변산농협에 1억4000만원을 지원, 양파종자 파종기 첨단자동화시스템 2대를 공급했다고 지난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계에 의한 균일파종으로 우량 종묘를 생산하고 잡초방제 및 병해충 예방작업 등을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노동력과 영농비 절감이 기대된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지난 5일부터 양파자동파종시스템을 이용해 양파육묘파종을 실시하고 있는데 농가들의 일손을 크게 덜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한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추진해 양파가 부안을 대표하는 새로운 소득 작목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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