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줄포 지역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주요사항을 협의 자문할 ‘줄포면 지역발전협의회’가 출범했다.

26일 부안군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3일 줄포면사무소에서 백종기 줄포면장과 각계 민간단체 등의 대표로 구성된 지역발전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줄포면 지역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한 협의회 초대 회장에는 문창기(61)전 부안군 기획감사실장이 선출됐다.

협의회는 줄포지역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관한 중요 사항을 협의·조정·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협의회는 줄포면 시가지개발을 위해 내년도에 농림수산식품부에 국비와 지방비 등 총 100억원 규모의 줄포시가지 종합개발계획을 신청하기로 하고 선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기로 했다.

문 초대협의회장은 “변화의 새바람을 일으켜 줄포의 옛 명성을 되찾는데 헌신할 것”이라며 “주민의 뜻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게 일 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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