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모두가 우대금리를 받는 예금상품이 나왔다.

23일 농협중앙회는 가족끼리 적금에 가입하면 최대 1.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채움한가족적금’을 24일부터 농협중앙회 영업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적금은 자유적립식 적금상품으로 초입금 1만원이상, 매월 1인당 50만원이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장 3년까지 가입하며 1인당 가입계좌수의 제한은 없다.

또 최근 저출산, 고령화사회의 특성을 반영해 5세미만 어린이가 있는 가정, 70세 이상 노부모를 부양하는 가정에 대해서는 0.7%포인트의 금리가 추가로 우대된다.

이 외에도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에 따라 부여되는 1.5%포인트(연간 1000만원이상)의 우대금리까지 감안할 경우 우대금리는 최고 3.7%포인트에 달한다.

21일 현재 가입 기간별 최고 금리는 1년제 연 7.49%, 2년제 연 7.55%, 3년제 연 7.63%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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