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주완산갑 지역위원회는 지난 22일 도당 대강당에서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2012년 총선 및 대선승리를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신건 위원장과 김종철, 김종담 도의원을 비롯해 박규섭 도당 사무처장 등 지역 정치권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여성위원장에는 지은숙, 실버여성위원장 정소지, 여성자문위원 박주선, 여성특별위원장 이일순, 부위원장 김미순, 여성부장에 김혜정씨가 각각 임명됐다.

신건 의원은 “이 시대의 정치는 민주화나 정치개혁 같은 명제보다 교육과 복지 그리고 과거의 시민의 행복과 같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오늘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여성 당원들이 스스로 나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변화를 이끌어내고 나아가 유권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정치를 실현시키자”고 강조했다.

지은숙 여성위원장은 “양성평등이 사회적 가치로 자리 잡으면서 여성의 역할은 가정을 넘어 사회와 국가를 위해 새롭게 꽃피워야 한다”며 “전주완산갑 지역위 여성위원회 출범이 한국의 정치를 아래로부터 바꾸는 변화의 씨앗이 되자”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완산갑 여성위원회는 이날 ‘보육 교육 보건 주거 문화’ 등 건강한 지역사회 건설 및 여성근로자의 현안문제인 저임금 비정규직 5대 보험 사각지대 해소 등 4개항의 결의문 채택과 함께 2012년 총선과 대선승리를 위한 총력체제 구축을 다짐했다.

/김재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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