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도면주민센터(면장 김상석)는 2일 개야도 문해 학습장에 난로 4대를 지원하고 학용품 일체를 전달했다.

옥도면은 겨울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난로를 지원하고 도서지역에서 구입이 어려운 학용품을 전달해 어르신들을 격려한 것. 김상석 옥도면장은 “배움이라는 열정하나만으로 늦은 나이에 학업에 열중하는 어르신들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격려품이 학업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옥도면 개야도 문해 학습장은 지난해 11월 9일 개설했으며, 현재 35명의 만학도들이 배움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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