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시범도시 대상사업은 개별 교통시설 중심의 정책에서 탈피해 토지이용 및 도시설계적 요소를 고려한 지구차원의 개선을 통해 종합적인 생활교통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대명동 일원 구도심인 구시장로, 중앙로 일대를 중심으로 한 원도심 활성화 차원의 교통안전 계획을 수립해 이번 공모에서 선정됐다.
이에 총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기존 일방통행로 정비, 보행자와 차량 간 분리, 주변상권을 위한 깨끗한 주차공간 정비, 방법용 CCTV설치, 불법주정차 단속시스템 도입, 교통약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효과적인 교통안전시범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