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인천에서 발생한 조직폭력배간 유혈 폭력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된 가운데 군산경찰이 조폭 대응 기동연습훈련을 실시했다.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지난 2일 구암동에 위치한 모 장례식장에서 조직폭력배간 폭력사건을 재구성해 실제기동연습훈련(FTX)을 가졌다.

이날 훈련에서는 각 기능별 대응능력의 숙달을 위해 인근 순찰차 5대, 조폭전담팀 등 강력팀, 112타격대 등 50여명의 가용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실제와 같은 상황에서 기능별 역할 분담을 점검했다.

한편 군산경찰서는 3일 오전 생활안전·수사·교통·정보 등 민생접점 부서 근무자가 참여한 가운데 잔존 부패관행 청산을 위한 T/F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경찰관의 장례식장 부정부패와 관련, 유착비리 근절을 위한 기능별 추진사항 점검과 대책 보고를 실시, 부패비리 척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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