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청장 문성계)은 우정사업본부와 한국녹색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숲 힐링켐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4일부터 1박2일 동안 강원도 횡성군에 있는 숲치유 전문시설에서 결연 아동‧청소년 60여명과 우체국 ᄒᆞᆫ사랑나누미(직원)와 함께한다.

전북지역에서는 익산우체국 박상숙 집배원과 후원학생이 참여하여 숲속 트래킹을 통한 오감 체험으로 자연의 소중함과 녹색성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된다.

또한 추억의 우체통으로 서로의 소중한 사랑을 나누고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아 존중감 회복을 돕는다.

우체국 ᄒᆞᆫ사랑나누미(직원)들은 지역 내 소외이웃과 일대일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1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생활보조비를 지원하고 목욕봉사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전북지방우정청은 2002년부터 우체국보험 ‘불우 이웃 자매결연’ 사업을 전개하여 2011년까지 420명에게 총 4억원을 지원 했다.

우정청 관계자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물질적 풍요보다 정서적 안정일 것이다.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체국이 지역내 소외 이웃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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