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진정 이로운 먹거리를 제공 하는 것, 바로 향계원의 철학 입니다.

싱싱한 국내산 재료만으로 어떠한 화학조미료도 사용하지 않고 72시간 이상 끓여낸 육수와 대한민국 최고의 토종닭으로 가장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자신이 만든 음식에 대해서만은 지나치다 싶을 만큼 자부심과 긍지가 넘쳐나는 향계원(香鷄園) 이한봉 사장. 무더운 여름철 우리 몸은 더우면 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해 피부 근처로 혈액이 많이 몰린다.

따라서 위장과 근육의 혈액순환에 지장을 초래할 수가 있다.

여름이면 식욕이 떨어지고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이유이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먹는 것으로 원기를 보충하고 힘을 재충전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름철 보양음식으로 삼계탕과 옻닭 등을 자주 찾는다.

닭의 속을 인삼, 찹쌀, 대추 등으로 통통하게 채운 후 푹 삶아 우려낸 국물과 함께 먹는 삼계탕은 간장, 비장의 양기를 돋구어주며 위장의 기를 열어주고 광란, 구토, 갈증을 멎게 하고 혈맥을 잘 통하게 해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장수하게 된다고 한다.

옻닭은 조상대대로 전래되어온 전통 건강식품으로 위장과 혈액순환, 혈액정화에 효과가 뛰어나 만성 속 쓰림, 몸이 냉한 사람, 음주 후 설사, 복통에 고생하는 사람과 식욕 부진,그리고 식은 땀이 나는 사람들에게 보약이 되는 음식이다 삼계탕과는 또 다른 보양식 옻닭으로 남은 여름을 이겨내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싶다.

여기 순수 전통 토종닭만을 사용해 삼계탕과 옻닭 등 닭 요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 있어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전북 전주시 인후동 우성 해오름 아파트 맞은편에 위치한 향계원(香鷄園, 이한봉 사장)이 바로 그 곳이다.

지난해 12월 5일 문을 연 향계원은 진안군 마령의 50여만평의 천혜의 농장에서 자유롭게 자란 닭을 사용한다.

항생제와 성장촉진제, 호르몬제를 먹이지 않으며 생닭 한 마리가 6만원에 팔리는 명품닭(서울 겔러리아 백화점 등)으로 유명하다.

 

전국 각지에서 6년간에 걸쳐 찾아낸 18개 무리군 180마리의 토종닭을 상호 교배방식으로 근친을 푸는 등 일제시대 이후 사라진 우리 재래 토종닭을 완벽하게 복원했다.

 닭의 운명이 비록 사람들의 먹거리지만 키우는 동안은 생명체로서의 권리를 누려주기 위해 넓은 공간에서 맘껏 땅을 밟고 헤치며 인공사료가 아닌 쌀겨, 옥수수, 미강 등의 곡물과 깨끗한 풀 등을 먹으며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싱싱한 국내산 재료(쌀, 김치, 닭, 식재료)만으로 어떠한 화학 조미료도 사용하지 않고 72시간 이상 끓여낸 육수와 홍삼과 복분자를 먹인 대한민국 최고의 토종닭으로 가장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내고 있다.

명품닭의 전국적인 명성을 과시하듯 음식점 한쪽 벽면 공간에는 이 곳에서 음식을 맛본 유명 연예인과 체육인, 예술인 등의 싸인이 진열돼 있다.

이한봉 사장은 "향계원은 인위적 조건으로 급속 비육시켜 20~40일만에 도계한 시중 육계를 사용하지 않고 청정 자연인 진안 마이산 깊은 산속에서 10달 동안 자연이 보듬어서 저절로 키워낸 전통 순수 재래 토종닭만을 사용해 음식을 만든다"고 자랑한다.

/서병선기자 sbs@

(예약문의) 063 - 905 - 9952 주요 메뉴- 향계 닭곰탕 7,000원, 홍복삼계탕 18,000, 홍복계 백숙 45,000(대) 38,000(소)- 코스요리(7색 전체요리)  25,000원 - 산양삼홍복계 백숙코스 150,000원 - 홍복재래토종 사계 600,000원(1일전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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