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정보통신학교(전주소년원, 교장 김만곤)는 지난 21일까지 2일간 모범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만들기 등 직업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직업체험의 장은 한국고용정보원과 아이빛연구소(주)에서 주최, ‘2012년 취약계층 청소년 직업체험 학습프로그램’ 일환으로 제과·제빵 만들기 직업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이 진로를 탐색하고 직업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음식나라 제과제빵학원 전문강사 3명이 20명의 학생들을 지도했고, 학생들은 건포도 스콘,  소보로 빵, 생크림 케익 등을 만들며 제과·제빵 직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만곤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보고 먹어보며 느낀 경험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탐색과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천정보통신학교는 법무부 소속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보호처분이 확정된 학생들에 대해 특성화 중학교과정 교육, 인성교육,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 법원 의뢰 비행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안교육, 상담조사, 분류심사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윤승갑기자 pepe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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