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법원이 보호소년과 보호위원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친밀감을 다졌다. 전주지법은 지난 21~22일까지 이틀 동안 ‘보호소년과 보호자 관계 형성을 위한 워크숍’을 가인 연수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보호소년과 보호자(위탁보호위원)가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가족을 이해하고 친밀감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틀간의 워크숍은 보호소년과 보호위원 모두 서로에 대한 특성을 이해하고 자기 성찰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보호소년 및 보호자, 위탁보호위원, 전주지법 소년부 판사와 직원 등 60여명 이 참석해 판사와의 대화 및 유명인사 강연, 레크리에이션 활동,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법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보호소년들에게 가족에 대한 이해와 자존감 향상, 긍정적 자아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승갑기자 pepe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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