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거대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슬람 식품시장 개척을 위하여 11월 1일 양재동 aT센터 3층 중회의실에서 ‘할랄세미나’를 개최한다.

aT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한국이슬람위원회와 협력하여 세계적인 할랄허브를 자처하는 말레이시아 이슬람발전부(JAKIM) 부총장과 실무관계자 2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이슬람 문화와 할랄인증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내 이슬람 전문가인 최영길 명지대 교수와 한국이슬람위원회 관계자들도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슬람 시장개척에 관심이 높은 주요 식품수출기업에서 약 150여명의 수출담당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aT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식품수출기업들이 이슬람과 할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할랄인증과 할랄식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슬람 시장개척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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