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4일 서울 무교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빌딩 앞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행사를 실시한다.

농식품부‧aT‧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농업인, 어린이재단 자원봉사자, aT 직원 등 3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김장김치 700포기를 직접 담가 어린이재단이 운영하는 ‘한사랑 장애 영아원’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부터 매월 2회씩(3일간) 운영 중인 ‘초록우산-aT 상생‧나눔 직거래장터’가 ‘알뜰김장 직거래장터’를 개설하여 김장비용을 절감하고 불우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알뜰김장 직거래장터에서는 농업인이 산지 에서 직접 공수해 온 배추, 무, 젓갈, 고춧가루, 마늘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판매수익의 2.5%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한편, aT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직거래장터에서 구매한 쌀 40포와 2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aT는 “이번 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소통기회를 제공하고 김장비용 절감,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마련된 행사”라면서 “김장철을 맞아 주변의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병선기자 sb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