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조합장 박서규)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미동 소재 전주농협 유통센타 에서 이웃사랑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해마다 장애인,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담가 나누어 주고 있는 전주농협 부녀회연합회원 85명은   금년에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약2천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들은 5일부터 3일간 각 단체 및 가정을 순회하며 김치를 배송하고  전주농협 부녀회연합회 자체 기금으로 백미 50포를 마련하여 함께 공급을 하고 있다.

이번 김치는 전주시 소재 장애인 및 미혼모 시설  10군데와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50명 그리고  관내 경로당 100여개를 대상으로 나눔을 가졌다.

박서규 조합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하여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들에 대한 관심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비록 작지만 따뜻한 정을 전달하며 이러한 나눔의 장을 보다 확대해 나가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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