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의 규제애로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적극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위해 전주상의와 규제개혁추진단이 나섰다.

5일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전주상의 4층 회의실에서 대한상의 류충렬 규제개혁추진단장을 비롯한 전주상의 규제개혁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지역 기업 규제개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장병용 전주상의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규제개혁추진단은 기업의 애로가되는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위해 설립된 정부와 경제계의 공식채널로서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간담회가 우리지역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는데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류충렬 단장도 인사말을 통해 “건의하신 내용에 대해서 성심 성의껏 처리해서 여러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림석유(주) 김정태 대표이사는 석유대리점 규제관련 개선건의를 했으며 (유)아산종합건설 한상우 대표는 건설업 실적공사비 적용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 밖에도 지방농공단지 근로자아파트 건립지원, 산업단지내 복지시설 국비지원 신설, 외국인근로자 사업장 변경 제한제도 마련, 지방세중 종업원할 사업소세 면세기준 상향조정 등의 건의가 이어졌다.

전주상의 규제개혁추진위원회는 지난 2009년 업종별 대표 30명으로 구성해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업 애로를 보다 신속하게 처리 하기 위해 매년 2회씩 간담회를 갖고 있다.

/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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