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성 등 6개 분야 심사

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이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이 주최하는 ‘제21회 좋은기업상 금융업종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23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이번 상은 한국거래소 코스피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사회공동체에 대한 책임과 윤리경영을 통해 사회환원에 노력하는 기업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지난 1991년에 제정한 경제정의기업상에 금융업종을 포함해 확대 개편한 상으로 금융업종에서는 전북은행이 최초로 수상했다.

특히 건전성, 공정성, 사회공헌도, 소비자보호, 직원만족, 환경경영부문 등 6개 분야에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전북은행이 선정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실제 전북은행은 ‘이웃과 사회를 위한 최고의 은행’이라는 비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집중 지원을 비롯해 중소기업대출과 저신용자대출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지역인재를 채용하고 고용창출에 앞장서는 거래 기업에 금융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 한 전북은행장은 “앞으로도 서민·중소상공인을 위한 은행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 및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전문화된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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