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두 달째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2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3년 2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중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로 전월과 동일했다.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5월 108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며, 지난해 12월 101에서 올해 1월 2포인트 하락한 뒤 2개월 연속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부문별로는 가계의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90→88)는 2포인트 하락했지만, 생활형편전망CSI(91→94)는 3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가계수입전망CSI(97→99)는 2포인트 상승한 반면, 소비지출전망CSI(106→103)는 3포인트 내렸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알아볼 수 있는 현재경기판단CSI(63)는 전월 수준을 보인 반면, 향후경기전망CSI(80→81)는 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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