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상장사들의 차입금 의존도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전북지역 2012년 12월 결산법인(유가증권) 차입금 현황’에 따르면 총 차입금은 5천716억원으로 전년 대비 3.78%(208억원) 증가했으나, 차입금 의존도는 10.13%로 전년말에 비해 7.36%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입금 의존도는 자산대비 차입금 비율을 뜻한다. 기간별로는 단기차입금은 4천329억원으로 전년 대비 25.12%(869억원) 증가했고, 장기차입금은 1천387억원으로 전년 대비 -32.28%(661억원) 감소했다.

차입금 상위 3사는 페이퍼코리아(2천122억원), 백광산업(2천108억원), 일진머티리얼즈(585억원)가 차지했고, 차입금 의존도 상위 3사는 페이퍼코리아(52.55%), 백광산업(43.40%), 대우부품(38.34%)순이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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