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은 지난 4일 전북도청 야외광장에서 ‘걸어서 희망 찾기’라는 주제로 취약계층 청소년을 돕기 위한 제1회 아름다운 동행 희망풍차 걷기캠페인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과 함께 도청인근 5km 구간을 걸으면서 나눔을 되새기는 체험행사로 참가비 전액과 후원금은 취약계층 청소년의 교통비(카드)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이날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단위 참여가 많았으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응급처치 체험부스, 재난급식차량을 이용한 국수제공 등 다양한 체험마당과 비보이, 마술공연 등 나눔콘서트가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전북은행 김한 은행장은 “이번 아름다운 동행 희망풍차 걷기캠페인을 통해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며 “걷기캠페인을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나눔 운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