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아산병원, 협약 체결 특정질환 의료비 지원 추진

▲ 정읍시와 정읍아산병원이 12일 '특정질환의료비 지원' 협약식을 갖고 취약계층 의료혜택 지원을 약속했다.

정읍시와 정읍아산병원이 ‘특정질환의료비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12일 김생기 시장과 문숙란 정읍아산병원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의료복지 지원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좀 더 넓은 의료혜택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협약식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120%)을 대상으로 특정질환군에 대한 의료비 지원서비스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협약서에 따르면 시는 △특정질환 의료비 지원 대상자를 정읍아산병원에 추천하고 △추천 및 진료 의뢰 관련 행정적 지원과 함께 △병원으로부터 수렴한 애로사항 및 위기상황 발생 정보 등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정읍아산병원은 △시에서 인공관절(고관절, 슬관절), 요실금 전립선 질환을 앓고 있는 지원대상자로 추천 받은 주민의 외래 및 입원 진료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진료과정에서 지원대상자로부터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진료상 위기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정읍시에 즉각 통지하고 위기상황 해결에 협력한다.

김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만성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비용 부담으로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에 맞춤형 진료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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