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박진욱)는 지난 14일 전북본부 강당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은행 창립 제6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한국은행 총재의 창립기념사를 박진욱 전북본부장이 대독하고 업무실적 우수직원 포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앞서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창립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통화신용정책 설명회와 전북금융협의회, 출입기자 간담회 등을 각각 가졌다.

도내 주요 금융기관장과 중소기업 및 유관기관 대표를 대상으로 한 전북금융협의회와 통화신용정책 설명회에서는 고용창출능력 및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중소기업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전북본부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간담회에서는 최근 지역사회의 경제·사회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위한 시의성 있는 대안 제시로 협동조합 생태계 조성과 산업육성정책 방향 등 지역경제 주요 현안 조사연구를 지속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1950년 6월 12일 한국은행 창립과 함께 ‘전주지점’으로 개점한 뒤 2002년 1월 1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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