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CSI 전원 대비 4포인트 상승 취업기회전망 CSI도 8포인트 ↑

전북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2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6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CSI는 전월 대비 4포인트 상승한 10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월(105)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올해 들어 상승세를 타던 CSI는 지난 4월 다소 하락했으나, 5월 101로 다시 상승 전환한 뒤 6월에도 오름세를 이어 갔다.

부문별 CSI를 보면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경기판단CSI가 96으로 전월 대비 7포인트 상승했고, 6개월 후의 취업기회전망CSI는 8포인트 상승한 95를 나타냈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생활형편CSI는 91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고, 현재가계저축CSI(89)는 전월과 동일했다. 6개월 뒤의 가계수입전망CSI(96→99)와 소비지출전망CSI(105→106), 향후경기전망CSI(88→96) 등도 1~8포인트 상승했다.

금리도 내림세를 점친 응답자가 줄어 금리수준전망CSI가 82에서 86으로 상승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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