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에 전주출장소 개점 낮은 대출금리로 영업 시작

▲ 구(舊) 미래저축은행을 인수해 영업 재개한 친애저축은행이 26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광장 사거리 KT고객센터 맞은편에 전주출장소를 개점하면서 전라도권역에 첫 진출했다. 사진은 전주출장소 영업점의 모습이다./뉴시스

구(舊) 미래저축은행을 인수해 영업 재개한 친애저축은행이 26일 전주출장소를 개점하면서 전라도권역에 첫 진출했다.

지난해 10월 미래저축은행을 인수해 영업 재개한 친애저축은행은 이날 유동인구가 많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광장 사거리 KT고객센터 맞은편에 전주출장소를 개점했다.

친애저축은행은 서울과 충청, 제주에 이어 전라도까지 영업구역을 확장하면서 서민저축은행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출 최고한도금리를 29.2%로 책정해 동종업계 최고금리보다 약 10% 가량 낮은 금리로 영업을 시작했으며 대부분의 저축은행이 무분별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 및 경영권자의 전횡에 의해 위기를 초래했다는 점을 감안해 준법감시인 제도와 소비자금융 사업에 치중, 서민경제에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고용승계 100%, 고용승계 직원 100% 정규직 전환, 약 200명 가량 지속적인 인원 채용 등 안정적인 일자리창출에도 일조하고 있다.

전주출장소 관계자는 “전라도권역 고객들께 낮은 대출금리와 높은 예금금리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친애저축은행은 전주출장소 개점을 시작으로 28일 전남 광양출장소, 8월께 광주출장소를 개점하면서 전라도권역 영업망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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