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영화배우 원빈(36)과 탤런트 이나영(34)이 열애 중이다.

이들의 매니지먼트사 이든나인은 "원빈과 이나영이 소속사가 같다 보니 작품, 광고와 관련해 자주 만나다가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다. 최근에 자연스럽게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으니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2011년 8월 이나영이 원빈의 소속사로 옮기면서 친분을 쌓았으며 지난해부터 교제하고 있다는 설이 3일 오전 흘러 나왔다. 두 남녀는 주로 경기 분당 이나영의 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편안한 복장으로 다니는 바람에 주민들의 눈에 띄지 않았다. 원빈은 아나영네서 1박2일간 머물기도 했다.

디시인사이드 원빈 갤러리에는 "두 사람이 지난해 12월 메가박스 극장에서 심야영화를 보고 나왔다"는 목격담이 오르기도 했다.

한편, 원빈은 1996년 데뷔해 드라마 '가을동화' '꼭지', 영화 '킬러들의 수다'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형' '마더' '아저씨' 등에 출연했다.

이나영은 1998년 CF '잠뱅이'로 데뷔해 드라마 '카이스트'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 영화 '아는 여자'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비몽' '하울링' 등에 출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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