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신세계 등 3작품

(사)전주영상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전주에서 촬영한 영화들이 올해도 한국영화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올 상반기 박스오피스에서 5위안에 진입한 ‘7번방의 선물’, ‘은밀하게 위대하게’, ‘신세계’ 등 3작품은 전주영상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전북 및 전주에서 촬영된 영화.  1천만명 관객을 돌파한 ‘7번방의 선물’은 익산교도소 세트에서 주로 촬영됐고, 영화 ‘신세계’는 완주군에 있는 폐창고와 전주폐지공장에서 장기간에 걸쳐 촬영되었다.

현재 꾸준히 관객을 모으며 흥행행진을 달리고 있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86일간 체류하며 전주영화종합촬영소 J1 및 J2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작품이다.

한편 7월 현재 영화 ‘군도’(하정우, 강동원 주연), ‘남자가 사랑할 때’(황정민, 한혜진 주연) 등이 전북지역과 전주종합촬영소에서 촬영 진행 중에 있으며, 로케이션 헌팅 중인 작품도 12편을 넘어서고 있다.

또한 전주영화종합촬영소 J1 스튜디오는 연말까지 대여 예약이 마감된 상태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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