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금지면장 박노정(사진)은 지난7월 31일 35년의 공직생활을 고향 금지면에서 마치면서, 지역에 어려운 사람을 위해 써 달라며 금지면 번영회에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박노정 면장은 시청과 면동을 두루 거쳤고 지난2011년도에는 고향 금지면장으로 부임, 지역발전과 면민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재임 중 행정평가 결과 성과관리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타는 등 여러 분야에서 행정 수완을 발휘했다.

박 면장은 지난78년 2월 공직에 입문, 35년 5개월을 근무하면서 모범 민원실 기관표창, 행정서비스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금지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헌신해 온 공무원이다.

이날 안상한 금지면번영회장은 면장 퇴임에 즈음하여 고향을 위해 기탁된 500만원을 면민을 위해 보람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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