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업인대학 수료식이 16일 오전 11시 장재영 장수군수를 비롯해 수료생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제11기 수료생을 배출한 장수군 농업인대학은 농가 소득향상을 최우선으로 지난 3월에 개강해 토마토, 사과, 오미자 반을 운영, 이날 총 123명의 농업인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특히 토마토 작물모니터링과 사과·오미자 전정교육 등 현장실습교육 위주의 교육으로 교육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장재영 군수는 “세계화·개방화 시대를 맞아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변화의 흐름에 대처할 수 있는 인재양성이 중요한 만큼 수료생들이 장수농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리더로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수군은 장수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장수군 농업인대학을 운영, 그동안 1,10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 대부분이 지역의 핵심리더로 성장하여 장수군이 최고의 농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 역할을 해오고 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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