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대산면사무소(면장 노병욱)와 환경과 및 남원농협(대산지점)직원 20여명은 농촌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의 농번기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난18일 농촌 일손 돕기에 힘을 보탰다.

오전 9시 30분부터 대산면 대곡리 159-1번지에 위치한 농가를 찾아 고구마 대 제거 및 수확한 고구마를 마대에 담아 나르는 등 고구마 수확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당일 일손돕기 행사는 본격적인 가을 영농 철이 됐는데도 일손부족으로 고구마수확을 하지 못한 농가에게 큰 도움을 줬으며, 간식과 도시락, 작업도구 등은 일손돕기 참여자가 준비해 농가부담을 줄였다.

대산면장(노병욱)은 이번 일손돕기에 참여한 유관기관 및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농촌일손의 부족한 현실과 농사일의 어려움을 경험함으로써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관내 기관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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