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대부분 스트레스를 겪게 된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불릴 정도로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 질환 역시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대표적인 증상은 만성 피부질환인 '건선'이다. 건선은 피부에 하얀 각질이 겹겹이 쌓여 딱딱해지는 질환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염증, 진물, 표피 탈락 등이 나타나며 전신으로 퍼진다. 증상이 악화하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대인관계에서 멀어져 우울증에 걸리거나 신경질적으로 변하는 등의 성격장애를 겪기도 한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는 건선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고운결한의원 측에 따르면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 신호의 교란이 발생하면 피부가 외부의 자극이나 내부의 문제에 취약해지면서 건선의 발생이나 악화 요인으로 작용한다.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인체 면역체계를 유지하는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무너진다. 이러한 상태를 '면역적 불균형'이라고 하는데, 이는 곧 인체의 방어 체계에 이상이 왔음을 뜻한다.

따라서 건선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연고나 보습제 등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시키기에 앞서 인체의 면역력을 정상으로 돌리기 위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고운결한의원은 '쿼드-더블 진단법'을 시행하고 있다.

이종우 고운결한의원 원장은 "건선 환자의 생리적 및 병리적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각각의 특성에 따라 맞춤 치료와 처방을 해야한다"면서 "치료 방법 중 하나로 활용하고 있는 '쿼드-더블 진단법'은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맞춤 치료를 가능하게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무엇을 먹는지, 건강상태는 어떤지 등에 따라 건선 처방은 천차만별"이라며 "각각의 특성을 무시한 획일적인 처방은 치료에 도움을 주지 않고 치료의 신뢰성을 떨어뜨린다"고 전했다.

그는 또, "고운결한의원의 맞춤 치료에 환자분의 의지까지 더해지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건선으로 고민하지 말고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하루빨리 치료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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