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고창군정 결산

사진 이강수 고창군수는 민선 3기부터 5기까지 11년간 군민에게 미래 희망의 밝은 웃음을 주기 위해 “안정된 일자리 7천개 창출, 관광객 1천만명 시대 돌파, 인구 7만명 달성”등 3대 목표를 설정하고 경제, 관광, 문화, 복지, 교육, 환경 등 7대 비전전략을 수립 매진한 결과 2013년 현재 일자리 1만1천개, 관광객 877만2천명, 귀농귀촌인 5600여명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최근 실시한 지자체 투자유치 행정서비스에 대한 기업체 만족도 조사결과 전국 군 단위 1위, 시군 통합 3위로 선정되어 이목이 집중됐으며, 특히 창조적 마인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경관농업을 성공시킨 청보리밭축제, 귀농귀촌1번지, 브랜드농산물 등 최고ㆍ1등 타이틀을 다수 확보, 지방3.0시대를 맞아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제 민선5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2002년 처음 군수를 시작했던 그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민선5기 10대 시책사업을 추진하여 2013년에는 “청정한 자연과 함께 하는 행복한 고창”이 되도록 더욱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계획(MAB) 국제조정이사회’에서 고창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세계적으로 고창을 알리고, 글로벌 고창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울러, 금년에 중앙부처의 다양한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37건이 확정되어 총사업비 375억원, 국가예산사업 54건 545억원 확보, 각종 평가에서 28개 부분을 수상하면서 7억66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군정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이 원활해졌습니다.

금년에 추진한 10대 시책은 무엇이며 현재까지 진행상황 및 앞으로 계획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에 따른 명품 생태도시 조성

고창군은 지난 5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계획(MAB)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생물권보전지역(BR)으로 지정됐습니다.

BR로 지정됨에 따라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에 참여하여 고창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내 최대 밀집지역으로서 지난 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유적지와 2011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후 생태 탐방로가 마련된 운곡습지, 선운산 도립공원, 고창갯벌, 동림저수지 야생동식물보호구역 등 주요 핵심지역을 연결하여 문화 및 생태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아울러 BR로고를 제작, 지역에서 재배되는 농특산물에 부착하여 청정 지역에서 생산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복분자, 수박, 풍천장어, 고추, 고구마, 땅콩, 토마토, 바지락 등 판매 증대를 통한 주민 수익 창출로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시포 국가어항 주변 개발 및 갯벌생태지구 사업

1516억 투입 고창군은 구시포 국가어항 건설(618억)과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구시포항 이용고도화사업(494억), 해양수산부의 구시포 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164억)을 추진하여 구시포권역 해양관광단지의 체계적인 개발로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열면서 미래성장 동력의 교두보를 형성함은 물론 호남권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에서 고창갯벌을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로 지정함에 따라 해리ㆍ심원면 일원(870,955㎡)에 관광객들의 안전한 갯벌 탐방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탐방로, 진입도로, 주차장, 쉼터 등을 조성하기 위해 2016년까지 2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명실상부한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석정온천관광지 개발 150만㎡ 규모로 민자 3,039억원이 투자되는 석정온천 관광지

“고창웰파크시티”는 건강ㆍ휴양ㆍ레저ㆍ온천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자연치유형 리조트로서 2011년 8월 개장한 골프장(18홀)과 석정힐스, 힐링카운티, 온천 휴스파 등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온천휴양병원, 노인복지주택, 명품아울렛 등 다양한 시설이 201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2014년 4월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고창MTB파크는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하여 올 7월 착공했으며, 자전거전용코스 총길이 15km에 10개 코스로 초·중·상급으로 구분하여 개인별 수준에 맞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하게 설치된 점프대, 드랍대, 웨이브 데크 등은 아시아권 내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짜릿함과 스릴로 라이더를 중독 시키기에 충분한 만큼, 많은 동호인들이 고창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내일이 더 행복한 으뜸 귀농귀촌1번지

지난 10월 “2013 대한민국 귀농귀촌창업박람회”에서 귀농귀촌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고, 2013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귀농귀촌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귀농귀촌인이 가장 선호하는 정착지로 고창군이 전국에서 첫 번째 지역임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를 뒷받침 하듯 2011년 494가구 1,298명, 2012년 787가구 1,465명, 2013년 11월말 961가구 1,688명 등 2007년부터 2013년까지 7년간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을 추진한 결과 총 5,548명이 정착하여 고창군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2년 7월 지역발전위원회의 창조지역사업에 “Family 5563 정착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국비 10억4400만원을 지원받아 폐교된 신왕초등학교(공음면 신대리)를 활용 2015년까지 3년간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귀농귀촌학교를 운영할 계획이고, 금년 3월에는 농식품부 ‘2013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전국 34개 자치단체 평가결과 고창군이 1위로 확정됨에 따라 6억원(국50%, 도10%, 군40%)의 사업비를 3년간(2013~2015)지원 받고 도시민 농촌유치 홍보활동, 수도권 귀농예정자 고창반 교육 등 8개 세부사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고창일반산업단지 조성

고창으로 향하는 기업체의 입주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산업용지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젊은 층 유입, 지역일자리 창출, 세수 확충 등 경제적 가치상승 효과와 지역경제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고수면 봉산리 일원 848,819㎡(약 25만7천평)의 면적에 682억원을 투입하여 조성하는 고창일반산업단지가 2010년 9월 지정ㆍ승인 고시되어 부지매입을 완료했으며, 2012년 1월 착공 201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여 우량기업 입주유치를 위해 전국 기업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홍보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복분자클러스터 조성 7개 사업

715억 투입 고창 복분자클러스터는 총 7개 사업에 715억원을 투입하여 복분자 관련산업을 집적화시켜 식품복합 관광단지로 개발하는 군 전략산업으로서 2009년 관광빌리지, 2011년 복분자연구소, 2012년 황토테마육성사업과 국민여가 캠핑장이 완공됐으며, 복분자 농공단지는 2013년,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2014년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공사가 진행되는 풍천장어웰빙식품센터는 복분자체험시설과 연계하여 전시ㆍ홍보ㆍ체험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4대 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과 상하지구

농어촌테마공원 조성 지역 특성을 살려 농촌다움을 유지ㆍ보전하면서 쾌적한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생활환경 정비 및 주민소득기반 확충을 위해 4대 권역(반암권역ㆍ질마재권역ㆍ강선달권역ㆍ무장읍성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2008년부터 시작하여 2015년까지 추진합니다.

반암권역은 금년 말 완료를 목표로 소득사업 진행, 질마재권역은 2012년 1단계 완료 후 2단계 시행을 위한 계획 수립, 강선달권역은 마을회관 리모델링 및 소득사업 등 1단계사업 마무리 중입니다. 무장읍성권역은 금년 말 완료를 목표로 현재 거점면문화센터, 가로경관개선사업 등 추진 중입니다.

아울러 상하지구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은 총사업비 300억(국지방비100억, 민자200억)을 투입하여 상하면 용정리 강선달 저수지 일원에 2014년까지 도시와 차별화되는 농어촌 특유의 독특한 자연ㆍ문화ㆍ사회자원을 토대로 다양한 형태의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2012년 12월 사업 승인되어 금년 3월 착공, 현재 내부단지 토목공사 중입니다.

▲고창읍성 주변 문화체험거리 조성

새로운 역사문화형 관광지로 고창읍성 주변을 문화체험 거리로 개발하기 위해 총사업비 145억원을 투입하여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전통한옥체험마을, 도예체험장, 전통옛거리 체험마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아동복지타운 조성

언제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영유아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 출산 장려, 여성의 경제ㆍ사회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고창읍 농어촌뉴타운 내에 총사업비 35억8500만원을 투입하여 201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영유아 보육시설과 놀이ㆍ체험시설, 육아카페, 보육정보실 등을 갖춘“아동복지타운”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영유아 보육시설은 지난 10월부터 개원 운영하고 있습니다.

복지타운이 완료되면 출산, 양육, 교육, 놀이, 체험, 문화 등에 이르는 전 과정의 육아지원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아동복지인프라가 구축되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창ㆍ고수ㆍ주진천 생태하천 조성

이강수 군수는 "군민 눈좊이??맞춘 다양한 정책 개발로 군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하천의 자정기능 향상을 통한 수질개선 및 생물서식처 조성을 위해 고창ㆍ고수ㆍ주진천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527억원을 투입하여 생태하천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추진되는 고창천과 2011년부터 2016년까지 국토교통부 ‘고향의 강’ 사업으로 추진되는 주진천에 이어 2013년 신규사업으로 고수천이 선정되어 2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5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전문가와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2014년 착공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강수 고창군수 인터뷰 마지막으로 군민 여러분께 한 말씀 하신다면? 금년에는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께서 한마음으로 성원하여 주신 덕분에 국내 최초로 고창 지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내년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만큼 청정한 고장으로서 사람과 자연이 가장 조화롭게 어울리는 명품 생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고창의 미래 성장 동력을 새롭게 마련하기 위해 74km에 이르는 해안선과 구시포 국가어항 주변, 해안선ㆍ갯벌 개발을 통해 다가올 새만금 시대와 연계하여 서해안권 해양관광산업을 주도할 계획입니다.

특히 고창일반산업단지 및 복분자클러스터 조성과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문화관광, 농업, 복지, 귀농귀촌인 지원 등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고창군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입장을 무엇보다 먼저 배려하겠습니다.

군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정책 개발로 살고 싶은 고창, 풍요로운 고창, 살기 위해 돌아오는 고창을 만들면서 군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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