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김제시정 결산

▲ 이건식시장은 "시민과 소통하며 새만금 시대를 선도하고 농업생명과 신산업이 융ㅎ허된 '잘사는 김제', '행복한 김제'를 만들겠다"거 밝혔다.

김제시는 명품김제 건설이라는 2013년 시정방향에 대한 주요성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새만금 행정구역과 관련한 대법원 판결을 비롯한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지평선축제 개최, 첨단신산업·농업생명도시 기반구축을 통해 대내외 경쟁력을 확보하였으며 문화와 교육, 복지 등 시민의 삶 속에 풍요를 느낄 수 있도록 명품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업종합경쟁력(TCI) 평가 전국 4위, 투자유치 기업만족도 조사 전국 7위 등 명품복합도시 건설을 이룬 1년 성과를 살펴본다.

◇ 새만금 행정구역에 관한 대법원 판결로 2호 방조제 확보 유력

먼저, 2013년 11월 14일에 있었던 새만금행정구역 관련 대법원 최초 판결에서 그 동안의 관습적으로 인정되었던 해상경계선의 무의미성을 판시하였고 김제시에서 주장했던 “김제 앞은 김제로, 부안 앞은 부안으로, 군산 앞은 군산으로”의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합리적인 경계결정의 기준을 이유문에 적시하여 김제시는 2호 방조제 확보가 유력해졌으며 서해바다로 뻗어나갈 수 있는 해양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 김제지평선축제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

전국의 축제 중 2개만 대한민국 대표축제라는 타이틀을 부여해주는 문화관광체육부의 평가에서 김제지평선축제가 2년 연속으로 대표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2013년 성공적인 축제 개최 결과 국내외 관광객 108만명이 참여하였으며 1,427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하는 등 지평선축제의 브랜드가치를 인정받았다.

◇ 김제시 재정규모 5,565억원으로 전년대비 254억원 증가

또한, 열악한 지방재정을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국가예산 확보에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43개사업이 정부부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4년도 국가예산 확보액이 2,002억원(본예산 기준)에 이르러 전년대비 156억원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에 따라 내년도 재정규모를 역대 최고치인 5,565억원으로 신장시켰다.

아울러, 국가직접 시행사업인 민간육종연구단지 및 표준공장 건립에 투입되는 예산도 김제시 요구액이 반영되어 김제시 성장동력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 새만금 내부개발사업 탄력으로 새만금 중심도시 기틀마련

1,456억원이 투자되는 농업용지 5공구(1,513ha)가 2013년 6월 착공되었으며, 새만금 신항만과 진봉면 심포를 잇는 3,022억원 규모의 새만금 동서2축 간선도로가 2013년 8월 타당성조사 실시하였고,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는 기본설계를 추진중이며, 새만금 방수제 만경7공구 및 동진3,4,5공구가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어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는 새만금지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남북2축 간선도로는 2013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국립 새만금수목원은 2014년 상반기 예타 대상사업으로 신청하는 등 새만금 내부개발 핵심인프라 사업들이 역동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새만금 경제중심 김제시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 첨단신산업 육성,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부상

2008년부터 추진한 90만평의 지평선산업단지와 766억원이 투자되는 자유무역지역은 마무리공사가 한창이며, 글로벌 기업의 투자유치 거점이 될 표준공장(394억원)은 설계를 마치고 착공이 임박해 있어 기업유치 인프라가 대폭 확충되었다.

지평선산단 내 ㈜일강을 비롯한 ㈜티엠시, ㈜한국구보다 등의 기업들이 가동 중에 있으며 외투기업인 R사가 3만평의 투자계약을 체결한 바 있고 특장차 전문화단지도 대명특장차 등의 기업들이 투자를 결정하여 2년내 중핵기업 100개 유치, 100%분양 목표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며, 2013 투자유치 기업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7위에 올라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 업체 선정, 종자산업 메카로 도약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입주하게 될 수출시장 확대형(2곳), 수출시장 개척형(9곳), 역량강화형(9곳) 등 우수 종자기업 20곳을 선정하였으며, 새만금지구에 166ha 규모의 종자생명연구단지를 정부계획에 반영시켜 민간육종연구단지와 연계한 종자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되었다.

◇ 문화융성, 시민이 행복하고 따뜻한 도시기반 확충

이와함께,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작은영화관 ‘지평선시네마’는 지역민의 영상문화 향유권을 제고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14년만에 개최한 전라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종합 3위라는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으며, 국립 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여성가족부, 260억원)가 준공되어 새만금~벽골제를 잇는 체류형 관광도시의 기반을 구축하였다.

복지분야 등에서는 독거노인정책의 롤모델이 된 그룹-홈을 135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어 전국 명품으로 거듭났으며, 4월에 개관한 평생학습관과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고금액인 266억원을 조성한 김제사랑장학기금을 바탕으로 명품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지켜내기도 하였다.

◇ 외부기관으로부터 28개 부문에서 시정성과 인정

2013년 명품행정을 펼친 결과 지방 3.0 선도과제 공모전 전국 최우수, 제3회 지자체 생산성대상 으뜸행정상 수상, 국정시책 합동평가 기관표창 등 28개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김제시는 민선 5기를 마무리하고 민선6기가 출범하는 내년에는 지금까지 쌓아올린 성장기반을 토대로 시민과 소통하며 새만금 시대를 선도하고 농업생명과 신산업이 융화된 ‘잘사는 김제’, ‘행복한 김제’를 만들기 위해 시정방향을 『약속된 미래, 더 큰 도약, 행복한 김제』로 정하고 10만 시민과 함께 약속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가가겠다고 밝혔다.

/김제=김종빈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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