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가 14일~25일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축구협회와 전북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클럽팀), 초등부(학원부), 중등부, 중등부(저학년부) 등 총4부문에 103팀에 참가해 자웅을 겨루게 된다.

대회운영은 초등부는 중앙고, 군봉배수지, 대야초, 구암초 등에서 진행되고 중등부는 월명종합경기장, 군산국민체육센터, 군산대, 호원대 등에서 펼쳐진다.

에선 풀리그 후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는 총126경기가 치러진 후 각조 1~3위팀이 16강에 진출한다.

중등부는 97경기가 치러지며 각조 1, 2위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금석배가 열리는 기간 동안 약 5,500여명(선수 2,500명, 학부모 및 관계자 3,000명)이 군산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는 “전국 초중학생들의 등용문이 금석배 대회에서 그동안 쌓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14일 오전10시 대회관계자들은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채금석 흉상 기념비 앞에서 故 채금석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992년 한국축구발전에 족적을 남긴 故 채금석 선생을 기리고 후배들이 뜻을 이어 축구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는 자리다.

/조석창기자 jsc@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