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태란(39)이 벤처사업가 신승환(39)씨와 3월 초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스타페이지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이태란이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신씨와 내달 초 서울 논현동 빌라드베일리에서 비공개로 결혼한다"며 "올해 설에 양가부모 상견례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태란은 드라마 '결혼의 여신' '왕가네 식구들'에 출연하면서 신씨와 더욱 가까워졌으며, 신씨의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성격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기독교 예배식으로 올리는 결혼식은 혼수, 예물, 예단 없이 가족과 친지들만 초대해 검소하게 치를 예정이다.

이태란은 KBS 2TV '왕가네 식구들' 출연진과 마카오로 휴가를 떠났다. 신혼집은 서울 청담동에 마련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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