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은 나이가 들수록 피부를 젊고 탱탱하게 만드는 데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피부는 나이를 감추기 어려울 정도로 쉽게 늙고 처지기 때문이다.

더구나 최근에는 또래보다 훨씬 어려 보이는 동안(童顔)이 미인으로 추앙받는 시대이다 보니, 건강하고 촉촉한 동안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아무리 피부 관리를 잘 해온 사람이라 해도 30, 40대에 이르면 콜라겐과 탄력섬유인 엘라스틴 양이 감소하기 때문에 피부를 지지하는 관골지방이 아래로 처지면서 피부가 늘어지고 주름이 깊어지게 된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안티에이징 시술들이다. 최근에는 피부를 절개하거나 긴 회복기간이 없이도 시술 부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안전하고 간단하게 피부 리프팅을 기대할 수 있는 ‘울쎄라가’ 나와 있어 폭넓은 연령 층에게 인기가 높다.

울쎄라는 고강도 초음파를 피부 속 근건막층인 SMAS층의 깊이까지 높은 열을 전달시킴으로써 조직을 수축하고 응고시켜, 점차 피부가 당겨 올라가게 하는 원리를 이용한 리프팅 시술이다.

이는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을 돕고 재배합을 유도해 피부 재생율을 높여주며, 피부 리프팅 및 주름개선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 눈가나 이마, 눈꺼풀 처짐, 턱선, 목, 팔자주름 등에 골고루 사용된다.

또 기존의 고주파 리프팅 시술들이 보통 길어야 6개월에서 1년 정도 유지기간을 보여줬던 것과 달리, 울쎄라는 1회 시술 만으로도 약 2년 정도까지 지속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장점이다.

시술 시에는 당일에 큰 표시가 나지 않고 곧바로 일상생활도 가능하여 직장인들이나 주부, 학생 등 지속적으로 시간을 내가 어려운 여성들이 자주 받는다.

이와 관련, 모즈클리닉 손승용 원장은 14일 “울쎄라 외에도 안티에이징을 위해 주로 여성들이 찾는 시술로는 보톡스나 필러, 물광주사 등 종류가 다양하다”며 “자신의 피부 상태와 효과를 볼 수 있는 예측 범위 안에서 적합한 시술을 받기 위해서는 시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통해 상담받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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